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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황금빛내인생 엇갈림보다 더 안타까운 이야기

 

황금빛내인생 엇갈림보다 더 안타까운 이야기

 

 

 

 

 

시청률 40%를 넘기면서 국민드라마가 된 황금빛내인생,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동계 올림픽 때문이지 결방이 되었더군요. 가족들의 삶속에서 가족에게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물론 최도경과 서지안의 러브라인도 재미있고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족이라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요즘 뉴스에서도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보다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들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안타까운 한 청년의 슬픈 가족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수도 없는 강제개종교육으로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제대로 황금내인생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신천지 교회를 다닌다는 것을 알게된 故 구지인양의 부모가 강제개종 목사의 지시에 따라서 강제 개종교육을 받던중 사망하게 된 사건입니다. 정말 한 가정이 끝나는 안타까운 결과를 가져온 강제 개종교육은 무엇일까요? 왜 민주주의 나라에서 인권이 보호되어야 하는 사회에서 아직도 있는 걸까요?

 

 

 

 

사실 이렇게 되기 전에 이미 한번의 강제개종 교육을 받고 그 부당함과 인권이 유린되고 있음을 청와대 국민 신문고에 보냈습니다. 허나 간절한 호소에도 강제개종교육을 방지하는 그 어떠한 조치도 있지 않았습니다. 이후  故 구지인양은 다시 한번 강제개종교육을 위해 펜션으로 납치되어 감금되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사유로 2018년 1월 9일 싸늘한 주검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부모의 뒤에서 화목한 가정을 파탄시킨 강제개종교육과 강제개종 목사를 이대로 두어도 될까요? 정말 그 가정을 위해서 하는 일인지 아니면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인지 그 결과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 친구 그리고 내 사랑하는 지인들의 이야기 일수 있습니다.

 

 

 

 

나오지도 못하고 그곳에서 납치과 감금되어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 故 구지인양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국민신문고에 보냈던 청원서를 통해 그 심각성을 확인하고 조치했다면 충분히 한 청년의 목숨을 살릴수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는 그 청원서가 유언이 되었네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故 구지인양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토록 간절하게 호소했던 강제개종 금지법(종교차별 금지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더이상 종교의 자유를 짓밟고 화목한 가정을 파탄시키는 강제개종 목사를 처벌할수 있는 법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이상의 인권유린도 하지 않을것입니다.

 

헌법 제 20조 1항 [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 이 법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