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 에세이

타임 슬립

유행처럼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릴 때 백 투 더 퓨처영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로의 시간 여행이 흥미로웠는데, 그러한 일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난다면 어떠할까요?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느 시대로 가고 싶으신가요? 철모르던 어린 시절인가요? 어른이 되기 시작한 스무살인가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았던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가장 순수했던 시절이라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있어서입니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마냥 좋기만 할까요? 그렇게 된다면 현재의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과 멀어지고, 내가 하고 있는 일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미래로 갈 수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미래를 알게 되었을 때, 내일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가기보다는 정해진 현실에 안주하게 될 것 같아서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와 미래보다는 현재의 시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의 내가 열심히 노력해야 내일의 내가 웃을 수 있으니까요

 

 

신앙인의 입장에서 타임 슬립을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혹시 이런 생각해본 적 없으신가요?

나는 예수님이 살던 초림 때 살았으면 예수님을 보기만 해도 믿었을 거야.”

 

정말로 예수님이 살던 시대에 내가 살았더라면, 나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을까요?

구약의 예언서인 이사야 532절 말씀에는 예수님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그는 주 앞에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지 않나요? 그렇지만 성경의 예언에 약속된 예수님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초림 때의 예수님이 영화 배우처럼 외모가 출중했다면 믿지 않을 사람이 있었을까요?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초림 때의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입장에서, 한 청년이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이라 주장한다면 정말로 아무 의심 없이 믿을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날입니다. 예수님은 떠나가시면서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2장의 말씀에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 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말씀대로 오늘날 예수님의 사자가 오실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약속을 모르고 오해하면 서기관 바리새인들처럼 약속의 목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핍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초림 때와 같다면 예수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실까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이 보낸 목자를 핍박하고 믿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러한 일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먼저는 신약의 약속을 알아야 하고, 그런 다음 지켜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말씀에는 읽는 자, 듣는 자,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교리비교의 영상을 통해서 귀한 말씀 깨닫고, 오늘날 우리를 위해서 보내주신 약속의 목자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경이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

 

 

'신앙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의 열매  (9) 2018.01.10
겨울맞이  (21) 2017.12.12
배려  (10) 2017.12.04
하나님의 씨에 대하여  (3) 201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