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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뱀에 물렸을 때 증상 및 응급처지 알아보아요

뱀에 물렸을 때 증상 및 응급처지 알아보아요


산행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성묘 벌초 시기가 되면서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활동량도 많고 예민해지면 뱀 독성도 매우 강하게 됩니다. 이때 독사에게 물렸을 때 응급처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린 뱀이 독을 가진 독사인지 아니면 독이 없는 일반 뱀인지 일반인이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뱀의 머리가 삼각형이면 독사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속설이며 머리 모양으로 독사를 구분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독사는 살모사인데,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살모사 (살무사, 까치살무사) - 살무사 혹은 살모사라고 불립니다.

살모사는 저산지대 밭둑이나 수풀에 바위가 있는 곳에 서식하며 까치살무사는 고산성으로 개체 수가 적습니다. 이 뱀들은 독성이 매우 강하고 출혈 독을 가지고 있어서 모세혈관과 소정맥의 혈관 벽 투과성을 증가시켜서 출혈을 일으키게 합니다.



2. 쇠살무사

살무사보다 몸이 작고 가늘며, 머리의 너비가 좁고 꼬리는 긴 편입니다. 주로 물가의 풀밭이나 낮은 언덕에서 서식합니다. 가장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유혈목이


일명 꽃뱀이라 불리는 이 독뱀은 서식지에 따라 몸빛의 변이가 심합니다. 초록빛과 붉은빛을 동시에 띠기 때문에 화려합니다. 4~5월에 자주 보이고 여름 더위가 심해지면 모습을 감추었다가 다시 9월 말경에 겨울잠에 필요한 영양분 축적을 위해 자주 나타납니다. 



--- 뱀에 물렸을 때 증상 ---


뱀에 물렸다고 하더라도 약 25%에서는 뱀독에 대한 전신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물린 부위에 통증과 지속적인 부종(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린 부위에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멍이 든 것처럼 파랗게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전신적으로 뱀독이 퍼졌을 때는 구역, 구토, 위약감, 혀와 입 주위의 저릿한 느낌과 맥박이 빨라지고 어지러운 증상 및 근육의 떨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부종의 경우에는 15~30분 이내에 시작되어 덜 심하면 1~2일에 거쳐 진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뱀에 물렸을 때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모든 뱀에 물린 상처는 응급으로 생각하고, 우선 환자를 뱀과 격리해야 합니다.


뱀독이 빨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를 안정시키고 물린 곳을 고정하고 아무것도 먹게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음주는 독을 빨리 퍼지게 한다고 합니다. 



일부 TV 등에서 나오는 것처럼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거나 칼을 사용하여 절개 하고 빨아내는 등의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빨아내는 사람뿐만 아니라 절개를 하면서 2차 손상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얼음찜질은 독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지만 통증을 줄여주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하며, 온찜질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모든 뱀에 물린 환자는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때 아무런 병원에 가지 마시고 항독소 혈청 보유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독소 혈청 보유한 병원을 찾기 힘든 분들이라면 119 통해서 병원 응급실에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나 주의사항 알아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신천지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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