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일반 피로 구분하기

우울증과 일반 피로 구분하기

피로가 우울증의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울하면 생각 외로 에너지를 많이 소진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적 피로는 물론 신체적 피로도 증가하게 된답니다.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과 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은 에너지 수치, 수면, 식욕, 의욕, 즐거움 등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요.

우울하게 되면 신경전달물질들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그래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건강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일반 피로와 우울로 인한 피로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우울증으로 찾아온 피로를 일상에서 느끼는 흔한 피로로 착각하면 우울증을 해결하기에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일반 피로 구분은 어떻게 할까요?

우울로 인한 피로와 일반 피로 모두 에너지 저하, 의욕 감소, 쾌감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우울증과 일반 피로 구분은 충분한 휴식 후의 차이인데요.

일반 피로는 잠을 잘 자고 난 뒤 혹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는 에너지가 향상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또다시 피로감을 느낀다면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또 우울로 인한 피로는 먹기, 샤워하기, 옷 입기 등 일상적인 일조차 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해결 방법이 필요한데요.

수면 시간은 피로를 회복하는 시간이기에 잠을 제대로 자면 우울증 피로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충분한 수면도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낮 시간 대에는 낮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으려고 노력하고, 잠이 안 오더라도 매일 일정 시간 눕고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는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수면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면 좋은데요.

신경 안정에 좋은 성분이 많다는 대추차나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우유를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울증과 일반 피로 구분하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잠을 충분히 자도 우울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