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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세계 여성의 날] 남존여비? 보호받지 못한 여성 인권!

[세계 여성의 날] 남존여비? 보호받지 못한 여성 인권!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거리 행진을 하였습니다. 이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요즘 여성에 대한 인권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성의 인권은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조선 시대의 남존여비 사상을 아시나요? 그 시대는 유교 사상의 영향을 받아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여성의 존재는 그저 남성을 뒷바라지하는 데 지나지 않았습니다. 남성을 우월하게 여기고, 아들 낳기를 선호하는 남아 선호 사상이 가득했습니다. 반면, 여성의 역할은 허드렛일을 하고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남아 선호 사상이 조선 시대에만 있었던 일일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농사를 짓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농부가 필요했습니다. 농사짓는 일꾼은 주로 남자들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들과 딸에 대한 차별이 심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대가 변하여 여성의 인권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리한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어떻게 하면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인지 함께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눈앞에 두고 우리에게 슬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억울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주세요! 한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누가 이 여성을 죽음으로 내몰았을까요?

 

그녀는 인권 유린의 온상지, 강제개종교육의 피해자였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강제로 종교를 바꾸려 하는 걸까요? 문제는 강제개종교육이 불법적인데 관련된 사람들이 아직까지 처벌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뜻을 하나로 모으고자 합니다. 3월 4일, 강제개종금지법 촉구대회가 전국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강제개종교육으로 희생된 청년에 대한 추모식과 강제개종피해자연대의 걷기대회를 할 것입니다.

 

불법적인 강제개종교육이 무엇일까요? 문자 그대로 강제로 개종을 하는 교육입니다. 강제개종을 위해 납치도 감금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누가 강제로 종교를 바꿀 것을 지시할 수 있을까요? 이건 명백한 범죄입니다.

 

 

 

 

강제개종교육을 누가 주도하는지 아시나요? 놀랍게도 한국 이단상담소의 강제개종 목사들입니다. 진정 이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어찌 이런 잘못을 저지를 수 있나요?

 

먼저는 자녀가 특정 종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부모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돈을 주면 자녀를 개종시켜주겠다며 부모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이번에 희생된 청년은 강제개종교육이 있기 전까지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가족들과의 사이도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강제개종 목사의 사주로 부모는 가족 여행을 가장하여 자녀를 억지로 납치해 강제개종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무엇일까요? 청년은 감금되어 있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강제개종교육이 아니었더라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비극입니다.

 

 

 

 

 

청년이 처음 개종교육에 끌려간 건 2016년 7월의 일입니다. 장성의 한 수도원이었습니다. 청년이 섬기는 교회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비방과 인신공격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하루라도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개종이 된 것처럼 연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얼마나 그 자리가 무서웠으면 그렇게라도 해야만 했을까요?

 

 

 

 

탈출에 성공한 이후에 2017년 6월, 강제개종교육의 피해를 알리며 강제개종 목사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였지만 어느 곳도 이 말에 귀기울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 때 그 말을 들어주었더라면 안타까운 희생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강제개종교육의 피해자들은 인권 유린의 범죄를 겪으면서도,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방안이 없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강제개종피해자연대는 강제개종의 참상을 알리고 강제개종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더 이상은 한 사람이라도 이런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됩니다. 이건 한 여성의 인권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권이 걸린 일입니다.

 

불법을 저지르는 강제개종 목사들을 처벌하고 한국이단상담소를 폐쇄하여 종교의 자유를 반드시 되찾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도 강제개종금지법 제정 서명운동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강제개종금지법 제정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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