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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수상한 가족여행

수상한 가족여행  

 

 

가족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여행은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가족여행은 평범한 가족의 여행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 가족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전라남도 화순의 한 펜션, 그렇지만 그 펜션은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인적을 찾아볼 수 없는 외진 곳이기도 했지만 펜션 내부의 상황 또한 심상치 않았습니다. 펜션 창문에는 못이 박혀 있었습니다.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것입니다.

 

 

 

펜션의 대여 기간 또한 의문투성이였습니다. 평범한 가족여행이라면 펜션을 3개월이나 빌려야 했을까요? 펜션 안의 냉장고에는 먹을 것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펜션에 장기 투숙할 것을 준비했다는 정황이 보입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도 44일간을 수도원에 감금당해야 했습니다. 감금한 이유는 강제개종교육을 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어찌하여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강제개종교육은 개종 목사들이 이를 주도해 왔습니다. 기성 교단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단에 빠진 자녀를 구해주겠다며 부모에게 접근합니다. 이단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요구합니다. 이후 부모로 하여금 자녀를 납치하고 감금하라고 지시합니다.

 

 

 

강제개종교육이 있기 전까지는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강제개종교육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귀한 한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범죄를 행하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강제개종교육의 피해자들은 확인된 숫자만 천 명이 넘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권 유린의 범죄에 의하여 몸과 마음이 상처받았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개종교육에 강제로 끌려가 고통을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 모두는 사람의 인권을 유린하는 강제개종교육 금지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주동자인 개종 목사들을 처벌하고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기를 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동참해주세요!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습니다.

 

강제개종교육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또 전할 것입니다.


 

 

 

◆ 강제개종금지법 촉구 서명 ◆

 

http://bit.ly/2oPlC4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