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회복에 좋은 귤차

피로 회복에 좋은 귤차 만들기

담장 옆 벗꽃이 눈부시게 예쁘게 피었네요

봄이 오는 것은 좋은데 왠지 피곤해 지는 느낌이 많은 드는 계절이기도 하죠~

그래서 피로회복에 좋은 귤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피로 회복에 좋은 차는

구기자차, 귤차, 꿀차, 대추차, 매실차, 모과차,

사과차, 쑥차, 솔잎차, 오미자차 등이 있습니다.

사과차는 자주 만들어 먹는데 겨울이 다가고 봄이 와 있는 자락에

사라져 가는 귤을 한박스 구입했더니

날이 날이니 만큼 금방 말라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일부는 냉장고에 넣고 귤차 생각이 나서 만들어보았어요

춘곤증에 몸도 나른해지고 미세먼지로 인한 황사도 있고 해서

만들어 놓으면 유용하게 마실것 같아요

귤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구연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귤차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귤을 껍질을 벗겨놓아요

하나씩 꼅질을 벗겨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껍질 벗겨놓은 귤만 모아놓으니 ㅎㅎ 부끄럽네요

귤피 차라 해서 귤 껍질을 말리거나 꿀에 재워서 차를 끓여먹기도 하는데

껍질을 깨끗이 씻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이번에는 껍질은 과감히 버리기로 했습니다.

  잘 발효될 수 있도록 슬라이스로 잘랐습니다.

육즙이 흐르는게 먹음직스러워서 슬라이스 하다가 몇조각은 바로 입속으로 직행~~

용기는 아무래도 유리병이 좋겠죠?

뜨거운 물로 소독을 하고 말린병을 사용합니다.

슬라이스한 귤과 동량의 설탕을 켜켜이 넣고 맨 위에 남은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1주일에서 10일정도 지나면 가라앉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귤차

10일이 지난후  맛을 보기 위해 한잔 타보았습니다.

새콤 달콤 ~ 

만드는게 어렵지 않으니 귤이 많이 있을때 상하게 두어 버리지 말고

피로회복에 좋은 귤차를 만들어 보세요~

개나리와 벗꽃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눈으로만 보기에 너무 아까워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사랑하는 사람들과 꽃구경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