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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나라/오해와 진실

31번 확진자 동선 대구시만 모르는 진실

31번 확진자 동선 대구시만 모르는 진실 



4월 13일 대구시는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확진자의 동선과 관련해 허위진술 정황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31번 확진자가 의도적으로 허위 진술한 것인지, 확진 후 경황이 없어서 진술이 헷갈렸는지 등을 좀 더 파악해 볼 계획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 기다려도 볼 법도 한데 인터넷엔 '두 달 만에 밝혀진 진짜 31번 확진자 동선'이라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합니다.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는 이유는 전염되는 감염병일 경우에만 해당되는데, 접촉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접촉자들 중 감염이 된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2차 3차 감염 피해를 막기 위해서이죠. 





그래서 대부분 발병일 기준으로 동선을 공개하고 역학조사관의 요청에 따라서 답변을 하게 됩니다. 


31번 확진자 동선 논란은 바로 여기에서 문제가 있게 됩니다. 





31번 확진자는 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관의 요청에 따라 2월 6일부터 2월 18일까지의 동선에 대해 성실히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대구시는 느닷없이 2월 5일에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는데 숨겼다고 허위 진술했다며 발표했습니다. 





그 당시 물어보지 않았던 2월 5일 동선을 말하지 않은 것이 잘못일까요? 교회 방문은 2월 5일 전에도 계속 있었던 일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청도 대남병원 사건 이후 역학조사관이 추가로 1월 중순부터의 동선을 31번 확진자에게 요청했고, 그때 2월 5일 동선을 밝혔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브리핑에서 이미 확인한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대구시만 몰랐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31번 확진자는 확진 이후 많은 가짜 뉴스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도 하고 해명도 했음에도 가짜 뉴스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는데요. 


연합뉴스-신천지 대구교회 "31번 확진자, 동선 허위진술 아니다"

https://bit.ly/3b2WQou





31번 확진자로 인해 우리나라에 코로나가 확산이 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31번 확진자도 해외에 간 적도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감염이 된 피해자입니다. 


그리고 확진 판정 이전엔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일상생활해도 된다고 발표한 때였기에 일상생활을 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1번 확진자가 끊임없는 가짜 뉴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신천지인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신천지 예수교회 성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여러분의 이웃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종교가 다르다 하여 차별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성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할 것이며 보건당국에 가능한 모든 것을 협조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관련한 팩트들을 신천지 공식 카페에 게재하고 있사오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천지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scj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