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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나라/오해와 진실

12명의 성난 사람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12명의 성난 사람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우연히 ‘12명의 성난 사람들’이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1957년에 만들어진 흑백영화인데, 거의 모든 배경이 법정 안과 배심원들 회의 장소이고 거의 배심원들의 대화만 오가는, 군더더기 없이 오직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12명의 성난 사람들'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18세의 소년이 자신의 친아버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요. 최후의 판결을 위해 12명의 배심원들이 회의에 소집되고, 자신의 의견을 통해 투표를 하게 됩니다. 





만장일치 결론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들의 회의에서 먼저 7~8명이 얼른 손을 들자 머뭇거리던 몇 사람도 슬그머니 손을 들게 됩니다. 결국 1명을 제외한 11명이 유죄 판결을 내리게 되는데요. 


남은 1명은 사건의 정황을 말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이 과정에서 다른 배심원들과 다툼이 발생합니다. 한 마디로 동조를 요구하는 집단의 압력이 시작된 셈이죠. 





모두가 '맞다'라고 얘기할 때, 혼자 '틀리다'라고 말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12명의 성난 사람들'에 나오는 1명의 배심원이 큰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그 소년은 자세한 조사를 해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유죄 판결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동조의 압박을 이겨내고 '틀리다' 라고도 말할 수 있어야 억울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데요. 


이런 용기가 가장 필요한 것은 아무래도 언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신천지가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는 퇴사 압박을 받고 있고, 사람들에게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습니다.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은 신천지에 대한 비난에 함께 동조하고 있고, 이 비난의 결론은 독자들에게 신천지 증오와 혐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들 중에서도 ‘12명의 성난 사람들’에 나오는 1명의 배심원처럼 신천지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론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아시나요?


함께 동조하지 않고 ‘틀리다’를 외친 언론과 기자에게 ‘너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며 손가락질합니다. 왜 ‘틀리다’라고 외치는지 이유조차도 들어보려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런데 신천지 비난에 동조하는 언론들을 보면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그들이 증명하는 것은 ‘전 신천지 교인’, ‘전 신천지 직분자’들의 증언인데요. 그곳에 현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즉 ‘현 신천지 교인’. ‘현 신천지 직분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신천지에 있다가 나간 ‘전’ 교인 말고 지금도 신천지에 남아있는 ‘현’ 교인들의 증언도 함께 듣고서 보도해야만이 중립을 지키는 언론의 바른 자세 아닐까요? 





신천지 예수교회는 신천지 공식 카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예수교회 Q&A를 발표하고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누군가 신천지 비난에 동조하지 않고 ‘틀리다’를 외치고 있다면, 왜 ‘틀리다’라고 하는 것인지 한 번쯤은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국가 긴급상황 속에서 진실만을 알려드릴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리며, 확진자 분들의 쾌유와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신천지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scjschool